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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스키 조니워커 블랙라벨 (올드보틀 2000년대 추정) 정보 및 시음 후기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아지오사의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브랜드 조니워커. 한국에서도 큰 인지도를 가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여러 정규 라인업 중에 블랙라벨에 대한 개인적인 느낌 및 후기를 남기고자 합니다. 근래에 판매하고 있는 제품이 아닌 2000년대(추정) 제품인 점 참고 바랍니다. 위스키 정보 이름 : 조니워커 블랙라벨 (Johnnie Walker Black Label) 주종 : 블렌디드 스카치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킬마넉 숙성년수 : 12년(최소) 도수 : 43% 용량 : 1L 가격 : 4~5만원 Tasting Notes Aroma : 짙은 과일, 스모키, 바닐라 Taste : 바닐라, 오렌지, 건포도 Finish : 부드러운 피니시, 스모키, 맥아 물은 마시기에 적합하지 않으니, 위스키를 .. 2022. 6. 30.
문래 돼지갈비 맛집 송원마포돼지갈비 돼지갈비가 먹고 싶어지면 문래에 위치한 송원마포돼지갈비로 가곤 합니다. 돼지갈빗집은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지만 굳이 송원마포돼지갈비를 고집하는 이유는 바로 이 집의 반찬, 사이드 메뉴와 갈비의 조합 때문입니다. 모두가 좋아할 만한 보편적인 맛이라는 생각에 소개를 해볼까 합니다. 1979년에 오픈한 꽤 오래된 가게 입니다. 물론 중간에 리모델링을 해서 오픈할 때 모습 그대로는 아닙니다. 때에 따라 특정 음식이 유행을 타고 맛에 대한 높은 기준과 합리적인 가격을 따지는 한국 사람들의 특성상 부침이 심한 요식업계에서 이만큼 오래 영업을 이어온 집은 맛집일 확률이 높습니다. VJ특공대 662회 2013년 4월 26일 방영 생생정보통 710회 2013년 8월 27일 방영 식신로드 시즌1 157회 2013년 11.. 2022. 6. 22.
문래 분위기 좋은 칵테일, 위스키 바 무정형 요즘 한창 떠오르고 있는 동네, '문래창작촌'에 위치한 칵테일 & 위스키 바 무정형(無定形)에 다녀왔습니다. 다양한 위스키 라인업과 커스텀 칵테일을 편안한 공간에서 판매하는 무정형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개인적인 의견임을 참고하시어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간판이 크지 않고 밖에서 봤을 때 바처럼 보이지 않아 그냥 지나치기 십상입니다. 잘 살피며 가야 됩니다. 여름이 다가오고 해가 길어지면서 7시가 다 된 시각에도 환하지만 낮술도 마시는 마당에 뭐 어떨까 싶습니다. 안으로 들어가니 다행히도 아늑하고 어둡게 꾸며놔 밤처럼 느껴져 편하게 마실 수 있었습니다. 진열장에 늘어선 위스키 병들을 바라 보며 이 진열장이 내 방에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잠시 해보며 메뉴판을 살펴보았습니다. 간단한 안주들과 칵테일.. 2022. 6. 22.
안양 호계동 칼국수, 수제비 맛집 국수집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호계시장 쪽에 위치한 수타 칼국수, 수제비 음식점 국수집에 대한 정보와 맛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고자 합니다. 최대한 보편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작성하려 하였으나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인 점을 참고하셔서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지난 4월말경 안양시 호계동에 위치한 국수집에 방문했습니다. 호계시장 쪽을 지나다니다 저렴한 가격에 손으로 빚는다 하니 밀가루 음식, 면을 사랑하는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칠 수 없었습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 30분~오후 9시입니다. 매주 일요일 휴무이니 헛걸음하지 않게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메뉴로는 칼국수 5,500원, 수제비 5,500원, 칼제비 5,500원, 잔치국수 4,500원 으로 4월 방문 시점보다 1,000원씩 오른 가격입니다만 오른 가격 역시 저.. 2022. 6. 21.
위스키 탈리스커 10년 정보 및 시음 후기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탈리스커 10년. 술이 한잔 생각날 때면 가장 먼저 떠오르고, 손이 가는 위스키입니다. 또 특유의 피트 향으로 회나 해산물과 곁들이면 무척 잘 어울리기도 합니다. 매력 넘치는 탈리스커 10년에 대해 간략한 정보와 주관적인 평을 남겨봅니다. 위스키 정보 이름 : 탈리스커 10년 (Talisker 10years old) 주종 : 싱글 몰트 스카치 위스키 지역 : 스코틀랜드 스카이(Skye) 섬 숙성년수 : 10년 도수 : 45.8% 용량 : 700ml 가격 : 6~8만원 Tasting Notes Aroma : 강한 피트, 바다, 굴, 감귤 Taste : 과일, 스모키, 맥아, 후추 Finish : 달콤한, 스파이시한, 후추 Made By The Sea 바다가 만들었다는 탈리스커. 포.. 2022. 6. 19.
문래 호텔 컨셉의 바(Bar)/카페 호텔707 호텔707은 숙박업소가 아닌 호텔 컨셉의 바(Bar)입니다. 문래동의 특색 있는 식당, 카페들 중에서도 단연 눈에 띄는 컨셉입니다. 그 컨셉만큼이나 개성 강한 인테리어와 다양한 식음료들로 이미 유명세를 타고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호텔707에 방문했던 후기를 남겨봅니다. 문래공원 사거리 쪽 좁은 골목길을 누비다 호기심을 자극하는 호텔707의 간판을 발견했습니다. 간판과 외관이 상당히 이국적이어서 문래동 거리까지 순식간에 동남아 휴양지 골목으로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호텔707은 바(Bar)라고 하지만 각종 차와 디저트, 식사류를 판매하고 있어서 정체성이 모호한 곳입니다. 그렇다고 이상하다거나 단점이라는 뜻이 아닙니다. 오히려 자신의 취향껏 주문하고 개성 있는 공간을 즐길 수 있다는 장점으로 다가.. 2022. 6. 18.
영일분식 문래 칼비빔국수 맛집 힙스러운 문래동 거리의 과거를 담당하고 있는 영일분식에 다녀왔습니다. 가게 안 밖으로 세월의 흔적이 진하게 느껴지는 게 50여 년간 문래동을 지켜온 터줏대감다운 모습입니다. 단순히 오래 영업한 가게가 아닌 긴 시간 동안 칼비빔국수로 인정받고, 유명해진 맛집입니다. 철공소들이 집중되어 있는 문래동, 점점 비어가던 골목에 젊은 예술가들이 정착하기 시작하면서 문래 창작촌이 형성되었습니다. 노후된 건물들과 문 닫는 곳이 늘어나던 철공소들로 인해 저렴해진 임대료가 한몫한 것 같습니다. 문래동을 찾는 젊은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컨셉의 식당들과 카페들이 생겨나면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소위 말하는 힙스러운 거리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흡사 힙스터의 성지 을지로처럼 말입니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 2022. 6. 17.